현대로템, 카자흐스탄서 808억 규모 전동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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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트로와 808억원 규모의 전동차 32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한국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2020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해당 전동차는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 1호선 연장 구간에 투입된다. 한 개 편성이 4칸으로 구성됐고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80㎞다. 차량 객실 내 2개의 폐쇄회로TV(CCTV)에 더해 전면부와 운전실에도 CCTV를 1개씩 추가로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로템은 2008년 알마티 1호선 전동차 28칸 사업을 수주해 납품을 완료했고, 2011년에는 알마티 1호선 신호체계 납품 사업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앞으로 알마티 3호선 지하철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차량과 신호체계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현대로템은 2008년 알마티 1호선 전동차 28칸 사업을 수주해 납품을 완료했고, 2011년에는 알마티 1호선 신호체계 납품 사업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앞으로 알마티 3호선 지하철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차량과 신호체계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