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24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이진국 한텍 대표, 윤종찬 비엠티 대표, 김정숙 덕진산업 대표, 정장영 에스엠에이치 대표, 김유중 이앤이 대표, 공경열 기득산업 대표, 전순도 삼원기계 대표. /경상남도  제공
‘경남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24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이진국 한텍 대표, 윤종찬 비엠티 대표, 김정숙 덕진산업 대표, 정장영 에스엠에이치 대표, 김유중 이앤이 대표, 공경열 기득산업 대표, 전순도 삼원기계 대표. /경상남도 제공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경상남도는 24일 올해 지역 최고 중소기업 7곳을 ‘경남중소기업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식을 했다.

부문별 수상업체는 기술혁신부문 기득산업(대표 공경열)과 에스엠에이치(대표 정장영), 창업벤처부문 이앤이(대표 김유중), 경영혁신부문 한텍(대표 이진국), 수출부문 비엠티(대표 윤종찬), 여성기업부문 덕진산업(대표 김정숙), 특별상 삼원기계(대표 전순도) 등이다.

기득산업은 조선기자재 및 해양플랜트산업의 다양한 벤딩(곡면) 구조물과 조립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에스엠에이치는 발전소·제철소용 원료처리설비 및 항만하역기계 등 운반설비 전 분야에 대한 턴키 기반의 사업 수행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이앤이는 유공압 시스템과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분야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텍은 중장비 주요 부품인 유압 연결구 및 어댑터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해 국내외 주요 중장비 제조 업체에 공급한다. 비엠티는 산업용 피팅 및 밸브를 전문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자동차용 친환경적 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출발한 덕진산업은 자동차나 전자에 사용하는 아스팔트시트 생산업체로 변신하고 있다.

삼원기계는 1992년 부산의 작은 임대공장에서 직원 2명으로 출발해 연매출 50억원, 해외 누적 수출 1000만달러, 수출 27개국에 이르는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