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실명 공개…3∼4년마다 감사
감사 결과에는 유치원 실명이 포함된다.
설립자·원장 이름은 포함되지 않는다.
대전·충남교육청 감사관은 "18일 교육부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도교육청은 또 이날부터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시·도별 전담팀도 구성, 운영한다.
대전교육청은 시내 전체 171개 사립유치원 중 아직 감사를 마치지 못한 11개 유치원은 내년 초까지 끝낼 예정이다.
또 앞으로의 감사 주기를 공립 수준인 3∼4년으로 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도 아직 감사하지 못한 사립유치원 가운데 원생 100명 이상 유치원을 우선 선정, 감사하고, 감사 주기도 3∼4년으로 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은 22일 오전 10시 김지철 교육감이 직접 기자 간담회를 하고 사립유치원 감사결과와 투명성 확보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전·충남 사립유치원 가운데 자진 또는 강제 폐원 및 휴업 유치원은 아직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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