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메인서버 문제인 듯"
구글은 장애가 발생한 정확한 시간과 원인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IT업계에서는 구글 메인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튜브 접속 장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더버지에 따르면 올여름 러시아 월드컵대회 당시 월드컵 관련 콘텐츠 유통이 한때 중단됐다. 4월에도 일부 유튜브 채널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접속 장애로 국내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유튜브 오류’ 등 관련 검색어가 올랐다. 청와대는 이날 ‘11:30 청와대입니다’라는 방송을 유튜브가 아니라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했다. 광고주, 유튜브 유료 이용자 등의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은 피해 규모와 보상책도 밝히지 않았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