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후원하는 ‘2018 한경 청소년경제체험대회’에서 청심국제고가 대상에 선정됐다. 금상은 북일고, 은상은 광양제철고, 동상은 인천여고와 선린인터넷고가 받는다.

한경 청소년경제체험대회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실물경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2년부터 시작했으며 국내 최고의 체험식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올해 참가 학생들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사회적 가치, 저출산, 고령화, 최저임금 인상, 청년취업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을 했다.

청심국제고는 농축산물 공동 브랜드를 통한 가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공동 브랜드가 가진 문제점을 인구, 산업구조, 법적 규제 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장학금, 지도교사 연구비 100만원이 주어진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