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환급금 지급 없는 대신 보험료 저렴
DB손해보험은 납입기간에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표준형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은 무해지환급형 제도 도입으로 동일한 보장을 기존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한다. 20·25·30년 보험료 납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인상 없이 가입 가능하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유형을 표준고객, 비흡연고객 및 유병력자고연령고객으로 구분해 유형별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해지환급금 지급 여부, 납입 면제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은 암, 뇌 및 심장의 3대 질병 위주 보장으로 구성했으며 뇌졸중진단비, 뇌출혈진단비 및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를 비롯해 기존 상품에서는 도입되지 않던 뇌혈관질환 입원일당 및 허혈심장질환 입원일당을 추가했다.

이 보험은 다양한 지급 사유의 납입면제제도도 대폭 강화했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또는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등 5가지 납입 면제 사유를 적용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