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경총도 "경영 위축 우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속고발권 폐지 등 혼란 초래"
    최근 입법예고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경제단체들이 잇달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4일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지난달 30일 공정위에 경제계 의견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경총은 개정안 가운데 △전속고발권 폐지 △사익 편취행위 규제 대상 확대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 상향 △정보교환 담합 신설 △손해배상 소송 자료제출 의무 강화 등 5개 분야가 기업의 부담과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속고발권이 폐지될 경우 공정위 조사 없이도 누구나 고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익 편취행위 규제가 지나치게 모호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상적인 거래 조건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 등으로 표현돼 있어 부당거래에 해당하는지 기업이 사전에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쪼개고 합치고 팔고…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에 기업들은 '공사 중'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계열사 매각 및 지분 조정안을 내놓고 있다. 계열사를 통째로 팔거나 일부 사업부를 쪼개서 매각하고, 총수 일가가 보유한 특정 회사의 지분을 정리하는 경우도 있다. 자발적인 사업 재편으로 보이지만...

    2. 2

      공정위, '하도급 갑질' 혐의 현대중공업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갑질' 혐의로 현대중공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전격 직권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가 현대중공업이 ...

    3. 3

      공정위, 하청업체 지연이자 떼먹은 에스제이테크에 과징금 2.7억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 지급을 지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등을 지급하지 않은 에스제이테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70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에스제이테크는 휴대폰 부품 등의 장비를 제조해 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