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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커 교육에 공들이는 글로벌 IT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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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인재포럼 2018
    미래를 여는 도전

    MS, 고등학생 컴퓨터 수업
    구글, 프로그래밍 여름학교
    “‘교육+혁신’에 기술 수준을 곱하면 그 나라의 ‘경제 성장’ 수치가 나온다.”

    메이커 교육에 공들이는 글로벌 IT기업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사진)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저서 《히트 리프레시》에 적은 말이다. MS는 나델라 CEO의 뜻에 따라 ‘디지털 디바이드(정보기술 격차)’를 줄이고,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TEALS(Technology, Education and Literacy in Schools)’ 프로그램은 컴퓨터 공학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전문가들이 고등학교 교사와 함께 컴퓨터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미국 내 348개 학교에서 학생 1만2000여 명이 TEALS 과정을 거쳤다.

    MS뿐만 아니다. 구글 인텔 IBM 등 다양한 ICT 기업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기업의 실무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현장체험 등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구글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CAPE(Computer and Programming Experience)’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 전역에 있는 구글 지사에서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는 4주간의 프로그램으로, 8학년 학생(한국의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800명 이상의 학생이 CAPE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IBM은 뉴욕시립대 등과 협력해 고등학교와 전문대 과정(9~14학년)을 통합한 미국 최초의 6년제 학교인 ‘P테크’를 2011년 설립했다. P테크에 입학한 학생은 기업이 제공하는 인턴십과 현장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2년제 대학 학위를 받는다. 이 학교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실리콘밸리에 입성할 수 있는 교두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학생 중 저소득층 자녀가 차지하는 비중이 96%에 달한다.

    인텔은 과학, 수학 원리를 활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등을 열며 융합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텔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1700명 이상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ISEF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정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총 400만달러(약 45억원)의 장학금을 준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안정락 특파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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