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사설] "AI로 국정과 재정 효율 대쇄신" 주요국들은 다 뛰고 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이 대대적인 인공지능(AI)산업 육성에 나섰다. AI 분야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통합 이노베이션 전략추진회의를 열고 ‘AI 종합 전략’ 검토에 들어갔다. 총리실 주도로 AI 전략을 정리해 각 부처 예산안에 효율적으로 반영하는 등 아베 신조 총리가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 특히 AI를 통해 국정과 재정 전반의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을 세웠다.

    일본이 AI 육성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위기감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 기업의 AI 투자 규모는 일본의 9~6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도 국가 차원에서 AI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 정부도 다소 늦었지만 지난 5월 2022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4대 AI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선진국과의 격차가 이미 큰 만큼 지금부터라도 따라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는 물론 관련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민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다. 정부의 기업관부터 달라져야 한다. 기업을 규제와 감독 대상이 아닌, 파트너로 인식할 때 AI산업도 경제도 살아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ADVERTISEMENT

    1. 1

      [사설] 대한민국은 기업인을 얼마나 더 능욕할 건가

      올해도 어김없이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이벤트가 시작됐다. 다름 아닌 ‘기업인 증인 호출’ 소란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 의원실이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는 기업인 명단을 흘...

    2. 2

      [사설] 국회 인사청문회제도, 크게 손볼 때 됐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장관 및 대법관 후보자들이 각종 결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명됐거나 임명 강행의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다. 국회법 개정과 인사청문회법 제정으로 2000년 시작된 인사청문회가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3. 3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데이 2018 가보니…

      “패션은 옷이라는 부품을 조합해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입니다. 혁신적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라이프웨어로 모두의 일상생활을, 세상을 바꿔나갈 겁니다.”세계 3대 제조·직매형 의류(SPA...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