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사진=방송 영상 캡처)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클럽에서 재회했다.

28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이 첫 방송됐다.

2012년 연말, 한 남성이 마약에 취해 범죄를 저지르는 행각이 나왔다. 이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 온준영은 마약 수사를 위해 클럽을 급습했다.

이 클럽에는 백주란(이윤지)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영재가 있었다.

소란 속에서 두 사람은 마주쳤는데, 표정은 달랐다. 이영재는 미소를 지었지만, 온준영은 그렇지 않았다.

온준영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여자가 있다. 꼭 만나야 할 여자와 굳이 만나지 않아도 좋은 여자. 난 오늘 세 번째 여자를 만났다. 다신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 여자. 그 나쁜 년을…"이라고 독백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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