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주의(사진=기상청)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오는 27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남 도서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또한, 2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 지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태풍 짜미는 현재 필리핀과 중국 홍콩 등에 큰 피해를 끼친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보다 더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만약 경로를 우리나라 방향으로 향할 경우 전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현재 예상 이동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되지만 아직 이동 경로와 위치는 유동적이라 안심할수 없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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