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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 대어' 카카오게임즈, 연내 상장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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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한 비상장사 지분가치 쟁점
    정밀감리 문제로 내년으로 연기
    올해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의 최대어로 꼽혔던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게임 개발사의 가치평가가 감리에서 문제가 되면서 연내 상장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진행해온 IPO 절차를 중단하고 한국거래소에 상장 철회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은 내년을 목표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방향의 우선순위를 따져본 결과 올해는 게임 개발과 지식재산권(IP) 인수 등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 등 수직계열화를 강화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대 1조9000억원대 기업가치를 목표로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6월 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IPO 준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회계감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사의 지분가치를 적절히 평가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고, 조만간 정밀감리로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업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싸움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블루홀을 비롯해 여러 비상장 게임 개발사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부 비상장사의 지분가치를 순이익에 반영했기 때문에 정밀감리 결과에 따라 기업가치를 재조정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정밀감리 결과가 올해 안에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고운/임현우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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