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알림 표시 없앨 순 없을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전 10시께부터 순차적 기능 도입
    5분 내 메시지 삭제 가능
    카카오 삭제 기능을 사용해본 모습/사진=최수진 기자
    카카오 삭제 기능을 사용해본 모습/사진=최수진 기자
    카카오톡이 상대방에게 보낸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17일 도입했다. 선택한 메시지를 모든 대화 상대의 채팅방 화면에서 삭제하는 식이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가 삭제됐다는 표시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께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카카오톡 8.0버전을 쓴다면 자동으로 적용되는 식이다.

    전송후 5분 이내의 '읽은 메시지'와 '읽지 않은 메시지'를 모두 지울 수 있다. 글자, 사진, 영상, 이모티콘 등이 모두 속한다.

    삭제하는 방식은 보낸 메시지를 꾹 누르면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 버튼이 뜨는데, 그것을 누르면 된다. 삭제 버튼을 누르면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표시가 뜬다.

    다만 일부 이용자은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란 메시지 자체를 없앨 수는 없다"면서 "메시지 삭제 기능을 만들 때 메시지 전송 자체를 아예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발신자 실수를 보완하는 기능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T맵과 카카오내비, 18일부터 애플 카플레이서 이용 가능

      국내 양대 내비게이션 앱(응용프로그램)인 ‘T맵’과 ‘카카오내비’(사진)가 애플의 차량정보 서비스 ‘카플레이’에 나란히 들어간다. 애플이 새 운영체제 ...

    2. 2

      카카오 원더케이, 콘텐츠 '고독한 덕계방' 런칭…GOT7 등장

      카카오가 운영하는 글로벌 케이팝 대표 채널 브랜드 ‘원더케이(1theK)’가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고독한 덕계방’을 만들었다. 여기에 남성 아이돌 그룹 GOT7이 단독 출...

    3. 3

      "카카오, 주문하기·콘텐츠 변화에 주목 "-유진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카카오에 대해 "주문하기 커머스 서비스 개편과 콘텐츠 분야 사업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호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