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은 지난 6월 스마트산업단지 민간투자 시범사업을 공모해 포스코ICT, KT, 한국전력, 장우기계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ICT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이달부터 2021년까지 3년간 604억원을 반월·시화 및 시화MTV 단지에 투입한다. 산업단지내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하고 산단 전용 통신서비스와 폐슬러지 공동처리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 및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LED 교체 사업도 진행한다.
투자 대기업은 산단에 입주한 수요기업으로부터 절감액을 연차별로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