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양호 한진 회장 경찰 출석…"수사에 성심껏 임하겠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 6월 28일 조세 포탈 혐의, 7월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등 올해 들어 세 번째 출석이다. 조 회장은 평창동에 위치한 자택의 경비 인력 인건비를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이 내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회장은 "수사에 성심껏 임하겠다"고 말했고 올해 세 번째 소환이라는 지적에는 "여기서 말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찰은 평창동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유니에스가 근로계약서 상으로는 정석기업과 계약했지만 실제 근무는 조 회장 자택에서 하도록 불법파견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5월부터 수사를 벌여왔다. 이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에도 해당한다.

    경찰은 유니에스 관련 계좌와 서울 중구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정석기업 대표를 입건하고 회사 직원 등 총 32명도 조사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조양호 회장 경찰 출석… "수사에 성심껏 임하겠다"

      '회삿돈으로 자택경비' 혐의…올해만 세 번째 사법기관 출석회삿돈을 부당하게 끌어다가 자신의 집에 근무하던 경비원들에게 지급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경찰에 출석했다.조 ...

    2. 2

      대한항공 "메르스? 중동行 비행기 안심하고 탑승하세요"

      대한항공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중동행 비행기에 안심하고 탑승해도 된다고 12일 안내했다.대한항공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메르스 의심환자 기내 발생시...

    3. 3

      조양호 한진 회장, 배임 혐의로 경찰 소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12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자택경비 비용을 회삿돈으로 대납한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조 회장은 서울 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