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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총장, 기후변화 "실제 위협" 2년내 행동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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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연설 때 각국 지도자 '리더십·위기의식' 부족 강조 예고
    유엔총장, 기후변화 "실제 위협" 2년내 행동 나서야
    세계는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실제 위협"에 당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재앙적 결과가 초래되는 것을 피하려면 앞으로 2년간 화석연료 의존을 줄이는 신속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0일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의 본질을 규정하는 문제이며 우리는 결정적 순간에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기후변화가 우리보다 더 빨리 움직여" 2020년까지 코스를 바꾸지 않으면 기후변화가 걷잡을 수 없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고 했다.

    그는 과학자들이 수십년간 지구 온난화에 관해 경고해왔지만 "너무 많은 지도자가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과학이 요구하는 비전을 갖고 행동하는 이는 너무 적었다"면서 정치인과 기업인, 과학자, 일반인에게 "마비 상태를 타개하고" 세계를 기후 친화적 길 위에 올려놓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연설은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유엔총회 개막을 2주가량 남겨두고 나온 것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유엔총회 연설을 할 때 각국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 최대의 도전"이며 지금 부족한 것은 리더십과 위기의식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방콕에서 전날 끝난 국제회의에서 파리협정 이행 지침에 관한 합의를 끌어내는데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충분치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미래와 운명이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내년 9월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상회의를 소집하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파리협정에서 합의된 조치는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필요한 것의 3분의 1밖에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앞에 놓인 산은 매우 높지만 극복 못 할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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