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알테어 최적화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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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34개의 대학에서 총 73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다 대학,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 중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동스쿠터의 최적화 방안을 제시한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의 최해준-최태양 학생 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팀은 실제로 스쿠터를 타고 직접 충돌 실험하는 영상까지 보여주며 완성도 있는 발표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건국대 장경욱, 최이재 학생 팀과 김지산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 팀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약 1천만원에 이른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국 미시간 주 트로이에 위치한 알테어 본사 인턴십의 기회가,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알테어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알테어 문성수 대표는 “최근 가상환경에서 실물과 똑같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인 디지털트윈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많은 기업에서 CAE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미래 제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