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야구 나란히 일본과 결승전 (사진=대한축구협회, 방송캡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과 야구 대표팀이 물러설 수 없는 일본과의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같은 날 일본 역시 UAE를 1-0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오늘(1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를 치르게 됐다.

또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도 같은 날 오후 6시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한국은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5-1로 제압한 바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이날 물러설 수 없는 경기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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