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축구 해설위원/사진=KBS 제공
KBS 축구 해설위원/사진=KBS 제공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생중계 경쟁의 승리자는 이영표였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7일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기 중계는 KBS가 전국 일일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BS는 이영표 전 국가대표를 해설위원으로 기용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해설과 예측으로 2014년 월드컵부터 축구 중계에 강세를 보여왔다.

KBS의 뒤를 이어 안정환과 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를 앞세운 MBC가 9.2%를 기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최용수 해설위원과 입을 맞추고 있는 SBS는 7.0%였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이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전에 걸친 접전 끝에 4대 3 승리를 차지했다. 황의조의 해트트릭으로 황희찬이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준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준결승전에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만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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