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신임총장 29일 선임...조명우·김민배 교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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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서는 후보들의 학교발전을 위한 전략 발표와 이사들의 질문이 이어진다. 예전의 경우 이사들의 협의 후 만장일치로 결정하거나,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은 후보가 결정됐다는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석인하학원 이사는 조양호 이사장 포함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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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교수는 서울대에서 기계공학 관련 학사·석사를 받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3월 인하대 교수로 임용, 그 동안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총장직무대행 등을 맡았다. 총장직(대행)은 물론 교무(교학) 업무를 오랫동안 맡아서 학교행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배 교수는 인하대 법학과 1회(77학번) 출신으로 같은 대학에서 학사는 물론 석·박사과정을 모두 마쳤다. 2010년 인천시 산하 인천발전연구원장을 맡았고, 인하대 학생처장과 법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인하대와 40년 이상 인연을 맺고 있어 선후배간 인맥이 두텁고, 인천시와 교육 발전을 위한 외부활동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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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