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경영원(대표 김승찬)은 매트리스,침대 제조와 가구유통업체인 젠티스(대표 신동국)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투자조합센터를 운영하는 한국벤처경영원은 지난 4년간 40여개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중소벤처기업에 23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개인투자조합이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경우 3000만원까지 소득공제 100%를 받는 혜택이 있어 고소득자와 직장인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력을 체결한 젠티스는 20년 이상 메트리스 생산과 가구유통을 하는 전문업체이다. 지난해 락앤롤 압축 롤팩 매트리스를 자체개발해 프리미엄 고급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제품의 슬로건은 ‘편안함에 편리함을 더하다.’이다.

락앤롤 매트리스는 △가성비 △빠른 배송 △간편한 설치 △편안한 쿠션감이 특징이다. 올해의 목표는 B2C(개인과 기업간) 사업 강화, 조달납품의 확대, 숙박시설 대량납품을 통해 내수를 키우고 해외수출 실적을 올리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력의 목적은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자금조달과 한국벤처경영원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벤처몰’에 입점하는 등 영업망 확대에 협력하는 것이다.

김승찬 한국벤처경영원 대표는 “젠티스의 신제품 락앤롤 매트리스는 침대를 김밥처럼 말을 수 있어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젠티스가 성장해 상장기업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벤처경영원은 LED업체 젬, 푸드테크기업 인이스홀딩스, 병의원 스마트페이 와이즈케어, 가드레일 생산회사 케이에스아이,쿠쿠밥솥 핵심부품 제조사인 씨앤씨솔루션 등에 투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