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신지 이어 베이비복스 막말 재조명…그룹 해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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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이 결혼발표와 더불어 과거 행실로 인해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신지에 이어 베이비복스까지 과거 막말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
20일 DJ DOC 출신 이하늘이 11년 동안 연애했던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하늘의 결혼에 축하도 쏟아졌지만 일각에선 과거 이하늘이 후배 여자 가수들에게 막말을 한 사실을 두고 인성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신지는 21일 자신의 SNS에 "기사화될걸 알면서도 상의 끝에 마음이 편치 않아 몇 자 적어 본다"며 "DJ DOC 하늘 오빠의 결혼 소식!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이고 그로 인해 하늘 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다"며 당부에 나섰다.
또 신지는 이하늘을 위해 "더 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며 "저희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하늘 오빠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뿐"이라고 강조했다. 신지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촉박했던 시간 탓에 선배였던 DJ DOC에게 인사를 하지 못했고, 이하늘에게 무시를 당했다"며 "다음날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알 수 없는 야유를 들었고, 이로 인해 무대 공포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신지 외에 베이비복스 1기 멤버들이 탈퇴 직전 이하늘에게 성적인 모욕을 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2004년 발표된 베이비복스 7집 타이틀곡인 'Xcstasy'은 힙합계에서 추앙받던 2pac의 곡을 샘플링했는데, 이를 두고 이하늘이 공개적으로 폭언을 했던 것.
이하늘은 비속어를 쓰며 베이비복스를 폄하했을 뿐 아니라 성적으로 표현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 문제로 베이비복스 측은 이하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스몰 웨딩을 진행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