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대공원 50대 초반 남성 시신 '충격'…네티즌 "어제도 다녀왔는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서 토막주검 발견
    신원 조회결과 경기도 거주 50대 남성
    50대 남성 토막시신 발견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 수풀(사진 독자제공=연합뉴스)
    50대 남성 토막시신 발견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 수풀(사진 독자제공=연합뉴스)
    19일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수풀에서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초반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의 직업과 결혼 또는 동거인 여부, 최근 행적 등에 대해 조사해 최대한 빨리 용의자를 특정한다는 방침이다.

    A 씨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장미의언덕 주차장 주변을 지나던 서울대공원 직원이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50대 초반 남성 시신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머리 부분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 당시 별다른 소지품이 나오지 않아 시신의 신원을 바로 알 수 없었지만, 지문 조회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시신은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청계산 등산로 입구주변 수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의언덕은 서울대공원 북쪽 중앙에 위치한 장소로 평소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네티즌들은 "어제도 서울대공원 다녀왔는데", "저녁마다 산책 다니는 곳인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니 무섭다"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은평뉴타운 오피스텔 공사, 37억 빼돌린 시행사 대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은평뉴타운의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37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빼돌린 부동산 시행사 대표 A씨(51)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

    2. 2

      "5세 여아 머리채 잡고 때린 보육교사, 아동학대죄 이어 정신적 피해도 보상해야"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세종시법원 소액1단독 재판부는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며 5세 여아의 볼을 꼬집고 등을 때렸다가 아동학대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에게 피해 아동 B양과 부...

    3. 3

      서울대공원 인근 풀숲서 남성 토막시신 발견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막계동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차장과 청계산 입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