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 로카르노영화제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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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로카르노영화제에 초청받은 ‘강변 호텔’은 한 중년 남성이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기씨가 중년 남성 영환 역할을 맡았고, 김민희 씨와 송선미 씨가 두 여성을 연기했다. 197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기씨는 영화와 무대 등을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