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사망보험, 생애 주기 맞춰 조절 가능
신한생명은 사망보장은 물론 생활자금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노후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참좋은생활비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활자금을 55세부터 최대 100세까지 받을 수 있어 자신의 생애 주기에 맞춰 사망보장과 노후보장의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13종의 국내외 펀드에 주식편입비율을 최대 70%까지 할 수 있어 투자환경에 맞게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기존 변액보험과 달리 추가납입, 중도인출, 펀드변경 수수료를 없애 유니버설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생활자금 지급 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대 100세까지 지급되며, 55세부터 90세 이내에서 수령 신청을 하면 된다. 생활자금을 수령한 기간만큼 사망보험금은 균등하게 감액되고, 투자 수익이 나빠져도 예정이율 2.75%로 계산된 적용책임준비금으로 생활자금이 최저보증된다. 생활자금을 모두 수령해도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유족위로금이 추가로 발생해 사망보장이 이뤄진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투자 수익이 나빠도 사망보장과 생활자금이 최저보증되는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펀드를 구성하면 보장 자산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