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80조원 투자, 국내 간접 고용 유발 효과 70만명"-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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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이승우 연구원은 "그 동안 언급되어 왔던 100조원 투자에 비해서는 훨씬 많은 규모다"며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160~165조원(연평균 53~55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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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이번 삼성의 투자 계획 발표에서 상생과 협력에 중점이 찍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정량적 규모보다는 ‘청년 고용’, ‘스타트업 지원’, ‘산학협력’, ‘협력사 지원’ 등 개방·공유와 상생·협력에 상당한 방점이 찍혀있다"며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현 정부의 경제 코드와 어느 정도 색깔을 맞추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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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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