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폭염에 '스마트 쿨링' 주방제품 인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스카페

    손잡이 안 뜨거워지는 냄비
    후드가 열 감지해 풍량 조절
    주방은 냄비 가스레인지 오븐 전기밥솥 등이 내뿜는 열기로 집 안에서 가장 더운 공간이다. 폭염 속에선 더 그렇다. 불쾌지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주방용품업계는 열을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쿨링’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폭염에 '스마트 쿨링' 주방제품 인기
    독일 주방용품업체 WMF는 장시간 가열해도 손잡이가 뜨거워지지 않는 냄비 ‘프리미엄 원’(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엔 냄비 본체와 손잡이의 접촉 면적을 크게 줄여 열전도를 차단하는 WMF만의 독점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 냄비 손잡이는 12시간 가열하면 온도가 88도까지 올라가 맨손으로 잡기가 어렵다. 반면 이 제품은 같은 시간 가열해도 손잡이 온도가 38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을 끓이다가 뚜껑을 열면 뜨거운 증기가 확 올라와 불쾌하고 위험한 경우가 있다. 이를 막아주는 냄비도 있다. 독일 주방용품업체 실리트의 ‘네이처’다. 이 냄비는 뚜껑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어 뚜껑을 열지 않고도 증기 배출 조절이 가능하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음식냄새를 스스로 알아서 제거하는 주방후드도 있다. 국내 1위 주방후드업체 하츠의 ‘퓨어’다. 이 제품은 요리 때 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풍량을 조절한다. 요리가 끝난 후에도 미세가스가 남아있으면 계속 작동, 유해물질을 배출한 뒤 스스로 꺼진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휠라X우왁굳 특급 콜라보 못 놓쳐"… 폭염에도 700여명 '밤샘 노숙'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게임 스트리머(전문 인터넷 방송인) ‘우왁굳’의 협업 제품이 온·오프라인에서 출시되자마자 완판됐다.7일 휠라에 따르면 ‘휠라×우왁굳 콜라보...

    2. 2

      中企 무료 교육과정 600여개… 몰라서 못 듣는다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T사는 지난해 임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직무 교육을 했다. 전 임직원이 540개 온라인 강의를 들었다. 강의료는 3300만원에 달했지만 회사가 부담한 비용은 한 푼도 없...

    3. 3

      중진공, 3년이상 中企에 컨설팅·자금지원… 사업전환으로 재도약 노린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젠픽스는 욕실 등 실내 천장에 사용되는 천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권영철 대표는 2016년 기존 플라스틱 대신 금속으로 천장재를 생산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지상 6층 이상은 화재에 강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