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 중국산 2천억 달러 규모 25% 관세 부과 검토

라이트하이저 "중국, 불법적으로 농민 기업에 보복"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세율을 10% 25% 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다.

로버트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이 취해야 하는 구체적인 변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면서 "유감스럽게도 중국은 해로운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 대신 불법적으로 미 근로자들과 농민, 목축업자, 기업 등에 보복을 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CNN은 미국은 중국에 관세 부과 검토와 동시에 협상 물밑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는 중국과의 협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 될 수 있다. 익명의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우리 이야기를 들으라고 중국에 말하지만 자꾸 반격을 한다" 라며 "우리 이야기를 들으라고 종용할 수 밖에 없다" 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중국의 시사평론가 가오 지카이는 "미국은 세계화와 보호주의가 강한 경향이있 다. 예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은 전례없이 막대한 양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과의 대규모 무역 전쟁을 시작했다. 이는 결국 시장의 침체를 야기하고, 많은 중국 기업이 문닫게 할 것이다." 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특히 중소기업 위주로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은 실업도 증가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가 안정적인 고용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회의를 집행할 필요가 있다." 라고 덧붙였다.

미국 행정부가 추가 관세 보복을 검토하면서 미중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미국 연준, 기준금리 1.75~2%로 동결

경제활동 `견고` 에서 `강함`으로 수정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현행 1.75% 2%로 동결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 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했다고 진단했고, 소비 지출과 기업 고정지출이 강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 밝혔다.

FOMC 위원회는 경제 전망을 `대체적으로 균형`으로 표기했고 통화정책은 조정 될 수 있음을 여러 차례 시사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경제가 호황은 세제안의 영향이 지속되고 미국 연방정부에서 지출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6월 대부분의 FED 위원들은 2018 년 3~4 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이는 올해 1~2 번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 시기는 다음 달 9월 26일 FOMC 정례 회의 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는 근거가 있다. 최근 발표된 GDP 성장률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014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분기 성장세는 4.1%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 에 가까운 수준인 2.2%를 보였다. 반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 성장치는 1.9%에 머물렀다.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10년 물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장중 3%를 돌파했는데, 민간부문

고용지표 호조도 호재로 작용했다. BMO 캐피탈스는 이번 FOMC 회의에서"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FED의 경제 활동 특성 분석이었는데, 이번에 견고에서 강함으로 바뀌었다. " 라며 Core PCE도 연준의 목표치에 부합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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