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안전진단 차량 고객에 렌터카 무상으로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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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R 장착 10만6317대
긴급 진단 후 리콜 계획
긴급 진단 후 리콜 계획

BMW코리아는 앞서 특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를 장착한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진단을 하고 추후 리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BMW 차량에 잇달아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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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BMW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는 최근 계속됐다. 지난 8개월 동안에만 28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채 흡기관에 유입되면서 구멍이 생겼고, 이 구멍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리콜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전국 딜러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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