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성급회담은 지난달 14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8차 회담이 열린 이후 47일 만이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등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DMZ 내 GP(감시초소)의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과 DMZ 내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 문제 등을 포함해 DMZ의 평화적 이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 대표단은 김 소장을 포함해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 1과장, 한석표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5명이다.
북측 대표단으로는 안익산 육군 중장(우리의 소장)을 포함해 엄창남 육군 대좌(우리의 대령), 김동일 육군 대좌, 오명철 해군 대좌, 김광협 육군 중좌(우리의 중령) 등 5명이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