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보고 체험하고…㈜골든블루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 화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지역특산주를 육성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드림 업(Dream up) 프로그램.
골든블루, 주말 우리술 여행 화제
국내 위스키 전문 기업 골든블루(대표 김동욱)가 술과 여행을 접목해 진행하고 있는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이 관심을 받고 있다.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골든블루가 지역특산주 활성화를 위해 일반 소비자를 모집하여 충북 충주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과 경북 문경 소재 지역특산주 제조업체인 ‘오미나라’를 차례로 방문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30일과 7월 21일, 두 차례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리쿼리움 전시관 관람 △칵테일 만들기 체험 △지역특산주 발효실·증류시설 견학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이종기 양조 장인의 지역특산주 이론 강의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시음 등을 거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2회까지 진행된 행사에 직접 참가했던 40여 명의 소비자들은 입을 모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커플, 친구, 모녀 등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쌓길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회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술에 관해 평소할 수 없었던 경험은 물론 지역특산주, 한국 전통 음주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참가비가 추후 지역특산주와 우리 술 발전에 보탬이 된다고 하니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신청자들의 참가비를 적립, 적립된 금액만큼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지역특산주 관련 단체 또는 영세 농가 등에 기부해 지역특산주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욱 대표는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의 흥행 요인은 술과 여행이라는 즐거운 콘텐츠에 소비자가 직접 사회공헌활동의 일원이 된다는 점을 접목시킨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전통주와 지역특산주 부흥을 이끌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본 행사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골든블루의 3번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8월 18일 진행된다.참가 희망자는 이달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골든블루 홈페이지 팝업창 및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