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10명 중 8명…"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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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9일…업무 집중도 향상에 긍정적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2018 중소기업 CEO 여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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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는 휴가 형태로는 '명소·휴양지 방문'(65.0%)이 주를 이뤘고, '독서·사색 등 집에서 휴식'하는 경우는 19.5%로 두 번째로 많았다.
중소기업 CEO들은 휴가 중 읽을 만한 도서로 '경제·경영분야'의 도서를 가장 많이 추천(45.6%)했다. 여름 휴가계획이 없는 중소기업 CEO들은 52.6%가 '업무로 인해서'라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출장·행사 등 일정상 불가능'(25.0%), '생산·납품일정 빠듯함'(15.0%), '업종 성수기'(8.8%), '기타 업무'(3.8%) 등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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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단순히 내수를 살리자고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자고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질적으로 좋은 휴가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정책으로 내수 살리기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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