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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진공, 명문 장수기업 이끌 2세 경영인 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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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인 태백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한 ‘2세 경영인 단기학교(3기)’를 개설하고 입교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세 경영인 단기학교’는 주로 가족 경영이 이루어지는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해 개설됐다. 4박5일 동안 경영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개인의 리더십 스타일링, 성공사례 탐구, 연수생간 네트워킹, 기업 경영 관련 세제 이해 등 2세 경영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방소기업, 인재육성형중소기업, 여성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는 참가비(52만8000원) 중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연수는 오는 23~27일까지 강원 태백시에 있는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차세대 경영인들이 1세대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 받아 기업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지난 2월 실시된 ‘2세 경영인 단기학교(2기)’를 수료한 장수산업의 최유미 부장은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관리 등 경영의 핵심을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어 경영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차세대를 이끌 경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민과 애로사항을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명문 장수기업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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