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5일 공식 출범한다. 법정 자본금은 5조원, 초기 납입 자본금은 3조1000억원이다.

해양수산부는 공사가 이날부터 국적 선사에 대한 투자·보증 등 업무를 본격 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공사는 우선 해수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선사의 신규 선박 발주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4~5월 시행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각 선사와 금융 관련 협의를 마친 뒤 본격적인 지원 업무에 들어간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