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재영 "구본승 너무 잘 생겼지만…이상형은 박재홍"
지난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재영은 "21년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가수 이재영으로 살지 않았다. 카메라 앞에서 만감이 교차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이재영은 '냉동인간'이라는 말이 꼭 맞는 사람이었다. 드론을 보며 화들짝 놀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영은 이상형을 묻는 박재홍의 물음에 "너"라면서 "구본승은 너무 잘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재홍이는 잘 생겼지만 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91년 '유혹'으로 데뷔한 이재영은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대단한 너'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송은이가 고정 멤버로 첫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에 따르면 '불타는 청춘'은 1부 6.3%, 2부 7.9%, 최고 시청률 9.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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