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에는 유해화학물질, 고압가스, 도시가스, 석유 등 위험물을 이송하는 배관 1557㎞가 매설돼 있다. 20년 이상 노후 배관은 11.4%다.
김익현 울산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대한지진학회 감사)는 “지진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진파가 석유화학단지에 도달하기 전에 3단계의 지진대응 시스템이 가동돼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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