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치단체장 취임식 줄줄이 취소…태풍 '쁘라삐룬'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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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취임식 취소에 이어 기초단체장들의 취임식도 태풍북상으로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2일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고남석 연수구청장 취임식 취소에 이어 중구, 서구, 동구 등도 취소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취임식보다 구민의 안전과 생명보호가 중요하다”며 "취임식을 취소하고 오후2시 취임선서로 대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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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태풍 쁘라삐룬은 2일 오후3시 서귀포 남쪽 해상 약 430㎞ 부근까지 도착한다고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도 1일 이른 아침부터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태풍의 진로와 영향에 따른 대응 태세, 관내 항포구 순찰, 해상 선박 사고 예방책을 점검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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