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청정 자연에서 팜스테이하세요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최근 전북 고창에 ‘파머스빌리지’ 호텔을 열었다.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과 붙어 있어 자연 속에서 팜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호텔이다.

파머스빌리지는 3층 규모로 2인용 테라스룸, 온돌룸, 패밀리룸 등 41개 객실을 갖췄다. 최대 24인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룸도 있다. 외관은 따뜻한 감촉의 나무 외벽과 크고 작은 자연석 석벽이 어우러졌고, 지붕은 곧게 뻗어 건축미를 살린 게 특징이다. 최대 35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연회장과 250명이 사용 가능한 세미나실도 마련돼 있다.

상하농원은 파머스빌리지 개관에 맞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1박2일 직업 체험 및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하농원 내 한식당인 ‘농원식당’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미세먼지 없는 청정 자연에서 팜스테이하세요
파머스빌리지 관계자는 “자연에서 얻은 나무와 돌로 꾸민 공간으로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휴식을 주는 곳”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4월 개장한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주제로 조성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공간으로 농원 속 동물농장, 공방, 레스토랑 등 자연 속 놀거리와 건강한 먹거리를 갖췄다.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상하농원은 농업(1차 산업)과 농축산물 가공업(2차 산업), 유통(3차 산업)를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