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이 적은 취약국일수록 기후 재난이 닥칠때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부채 증가로 이어지는 ‘기후-금융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복되는 극단적 기상 충격이 차입 비용을 높이고 재정 여력을 약화시키면서 장기적 회복력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ESG] 블룸버그
블룸버그 제공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국가들이 오히려 기후 재난에는 가장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이들 국가가 기후 재난 이후 복구와 대응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부채 증가로 이어지는, 이른바 ‘기후-금융 악순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