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후동 오랜만에 분양 단비… `전주 인후 더샵` 7월 분양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76㎡ 총 478가구…100% 일반분양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지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신규 분양이 뜸하거나 적었던 공급 가뭄 지역은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로 인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 새 아파트는 새로운 평면, 특화설계, 커뮤니티시설 등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구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후 아파트에선 4베이(Bay), 알파룸, 팬트리 등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구성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주차장 관련 문제도 있다. 노후 아파트는 주차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대다수지만, 새 아파트의 경우 평균적으로 1.3대 1의 비율로 주차공간이 제공되곤 한다. 최근에는 주차장 지하화를 통해 마치 공원과 같은 조경을 선보인 단지도 늘어나고 있어 입주민 만족도 차이가 크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경우 실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원도심 내 주거밀집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기존 생활하던 반경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업그레이드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드물었던 지역에서 나오는 신규 분양은 수요자들이 오랫동안 쌓여온 만큼 관심을 적극적으로 나타내곤 한다"며 "높은 희소가치에 힘입어 청약, 계약 등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일대에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을 예고해 화제다.

포스코건설은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523-21 일대에 `전주 인후 더샵`을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총 478가구로 100% 일반 분양물량으로 선보인다. 전용면적 별로 59㎡ 107가구, 76㎡A 275가구, 76㎡B 9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주 인후 더샵은 주거밀집지역에 자리한 만큼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도보 10분 이내에 기린초, 인후초, 아중중, 유일여고 등이 있으며, 전주고, 전주제일고, 전주생명과학고 등도 가깝다. 또한, 전주시립도서관, 전주 잉글리쉬센터도 단지 반경 500m 내에 있어 자녀 교육에 유리하다.

편의시설도 가깝다. 홈플러스, 모래내시장, 전주시청, 덕진구청, 전북대학병원, 전주고려병원 등이 생활권 내에 있다. 단지 인근의 동부대로, 안덕원로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권역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전주제1·2산업단지,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등이 차량으로 20분 내외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또 동전주IC, KTX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도당산, 건지산, 소양천, 덕진체련공원 등 녹지공간도 많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전주 인후 더샵은 2009년 이후 신규 공급이 전무한 인후동 일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 만큼 지역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며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이나 조경 등 우수한 상품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단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317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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