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선거서 격려해주면 민생경제·평화 실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격려를 해준다면 민주주의도, 민생 경제도, 평화도 잘 가꾸고 실현해나가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시장 후보 공약 지원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선거 사상 민주당 후보들이 울산시민들로부터 이렇게 많은 사랑 받은 적이 없는데 이번에 큰 사랑과 믿음을 줘 감사하다"며 "큰 사랑에 대해 당 차원에서 보답하고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문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작년 연말만 하더라도 북한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고 풍계리에서는 핵실험하고, 미국은 북한 혼내준다고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고 전쟁이라고 날 것처럼 엄혹한 시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 몇 달 만에 그 불안감이 언제 적 일이었나 할 정도로 오랜만에 평화의 기운이 지금 가득하다"며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않아 갈 길이 아직 멀다.

평화가 일상이 되는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문 정부에 힘을 더 주고 더 격려해주면 고맙겠다"고 호소했다.

김 의장은 또 "송 후보는 힘없고 돈 없어 서럽고 억울한 사람의 든든한 벗이 되는 삶을 살았고, 믿고 맡겨주면 울산과 한국을 위해 큰일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 정부 차원에서 실천할 일은 송 후보가 실천하고, 당에서 정부와 협력을 통해서 지원해야 할 부분은 반드시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송 후보의 대기환경청 울산 유치 공약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울산의 경우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른 지역에서는 한 번도 약속한 적 없는데 울산에서 약속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