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리단길 맛집 탐방
봉산문화거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 속 문화예술의 거리다. 좁은 골목이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어느덧 관광객들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인근에는 일명 ‘맛집’이 늘어나며 봉리단길이라 불리기 시작하며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경리단길을 능가할 봉리단길의 가볼 만한 맛집 리스트를 살펴보자.

떠먹는 국물 떡볶이가 맛있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대구 봉리단길 맛집 탐방
국민 음식 떡볶이가 힐링을 선사하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마성의 국물 소스를 자랑하며 매혹적인 감칠맛으로 자꾸자꾸 떠먹게 주문을 거는 것 같은 국물떡볶이. 중독성 강한 국물에 튀김 스틱과 김밥을 함께 먹으면 찍먹분식이 완성된다. 더불어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컵밥과 떡볶이로 얼얼해진 입속을 달래줄 신개념 마요 쫄면까지. 기존과 다른 색다른 분식을 즐기고 싶다면 제격이다.

럭셔리 드라이에이징 등심 ‘더 부처스’
대구 봉리단길 맛집 탐방
깔끔한 인테리어와 습식숙성 살치살이 유명한 ‘더 부처스’. 주말엔 기나긴 웨이팅을 자랑할 정도로 핫한 봉리단길의 맛집이다. 드라이에이징 된 소고기가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고기의 맛이 대구 주민뿐만 아니라 멀리서 온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았다. 식후 조금 아쉬운 입맛을 달래주는 차돌 된장찌개까지 한 그릇 뚝딱 하면 이보다 더 든든할 순 없을 것이다.

분위기 좋은 신상 맛집 ‘마치일레븐’

대구 봉리단길 맛집 탐방
멋스러운 외관이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치일레븐’. 화려한 겉모습에 어울리는 맛을 선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브런치 메뉴와 파스타, 리소토, 스테이크까지 없는 것 없는 맛집으로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를 챙기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더부처스, 마치일레븐 인스타그램)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