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 월드컵 공식차량 전달… 후원 활동 본격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자동차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 공식 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 활동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1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경기장에서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사진)를 열었다. 현대·기아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와 쏘렌토, 유럽 전략 차종인 씨드 등 총 954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약 20년간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국가대표팀의 이동용 팀 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