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페이스북 아일랜드 사옥 인수… 해외 투자사업 '고삐' 죄는 전병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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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물류센터 두곳 인수 이어
1500억에 더블린 베케트빌딩 매입
유럽 대체투자 "공격 앞으로"
1500억에 더블린 베케트빌딩 매입
유럽 대체투자 "공격 앞으로"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이 사옥으로 쓰는 더블린 베케트빌딩을 약 1500억원에 사들였다. 국내 금융회사 중 아일랜드 부동산을 인수한 곳은 KB증권밖에 없다. KB증권은 L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페이스북 사옥을 매입했다. LB인베스트먼트 펀드에 700억원을 출자했고, 나머지 800억원가량은 현지 금융회사 담보대출로 충당했다.
KB증권은 작년에 영국 2위 유통업체 세인스버리가 사용하는 버밍엄 햄스홀의 물류센터를 1670억원에, 영국 체셔에 있는 방산기업 BAE시스템스의 물류센터를 900억원에 사들였다. 런던 로이드뱅크 빌딩도 2000억원에 매입했다.
KB증권은 IB부문을 맡고 있는 전병조 사장(사진)을 구심점으로 해외 투자에 역량을 쏟고 있다.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일본과 유럽의 상업 부동산을 추가로 사들이는 방안도 저울질 중이다.
김익환/김진성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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