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모바일 광고 스타트업 모로코는 1100만달러(약 117억원)의 신규 투자(시리즈B)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레이퍼아테나,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T네트워크, DSC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참여했다.
안익진 모로코 대표. 모로코 제공
안익진 모로코 대표. 모로코 제공
2013년 설립된 모로코는 머신러닝 예측 모델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엔진을 만들었다. 자동 광고집행 플랫폼(DSP)과 애드 클라우드(Ad Cloud) 등을 운영 중이다. 안익진 모로코 대표는 “모바일 사업자들은 모로코의 광고 인프라를 이용해 페이스북, 구글 등 광고 플랫폼을 손쉽게 구현하고 서비스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