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분기 영업손실 58억원…신작 앞세워 흑자전환 집중
게임빌은 올해 1분기(1월~3월) 매출 236억 원, 영업손실 58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되면서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였다. 기존 스테디셀러와 신작을 바탕으로 국내 매출(45%)과 해외 매출(55%)이 고르게 분포됐다.

게임빌은 2분기 신작 3종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달 중 출격할 MMO 워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시작으로 '로열블러드', '자이언츠 워'가 성장세를 이끈다. 로열블러드는 성장 밸런스 및 플레이 동선을 개편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추어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더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총공세를 펼친다. 엘룬, 탈리온, 코스모 듀얼, 게임빌 프로야구, 'NBA GO(가제)', '피싱마스터2' 등 MMORPG부터 스포츠, 캐주얼, 전략 RPG까지 다양하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빌은 앞으로 스테디셀러와 신작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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