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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는 조희연, 보수는 복수 출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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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육감 선거 4자 구도 유력
    6월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선출됐다. 반면 보수진영은 복수후보의 출마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8서울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는 조 교육감과 이성대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 단일화 경선에서 조 교육감이 승리했다고 6일 밝혔다. 추진위는 진보진영 서울교육감 단일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전화여론조사를 했다. 경선 결과에는 1만2944명(투표율 75.1%)이 참여한 선거인단 투표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7 대 3 비율로 반영됐다. 후보별 득표율 등 구체적인 경선 결과는 후보 간 협의로 공개하지 않았다.

    진보진영 단일후보가 확정되면서 6월 서울교육감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보수 성향의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와 ‘우리 교육감 추대 시민연합’ 공동위원회는 단일화 경선을 통해 오는 10일 보수진영 단일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선에는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고 교장, 최명복 한반도평화네트워크 이사장, 박선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하지만 보수 성향의 이준순 대한민국미래교육연구원장은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출마를 공표했다.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조영달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교수도 단일화 없는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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