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9~11일까지 칠레와 캐나다의 중앙조달기관을 방문해 조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발표했다.

장경순 조달청 차장은 9일 칠레 조달청(ChileCompra)과 전자조달 및 조달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한다.

장 차장은 칠레와 상호 공공조달 엑스포 참여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전자조달 시스템 고도화 등 관련 사업에 우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참여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캐나다 조달부(Public Services and Procurement Canada)를 방문해 혁신조달 등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우수 조달제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캐나다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