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0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외부 단기주차장 쓰레기통에서 클레이사격용 산탄 22발을 청소 중인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40분께 제1여객터미널 3층 화장실에서는 소총용 5.56mm 공포탄 1발이 발견됐다. 환경미화원이 바닥에 떨어진 공포탄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클레이사격용 산탄은 한 외국인이 출국 전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포탄도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주차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클레이사격용 산탄을 버린 외국인을 확인했다"며 "공포탄은 화장실 내부에 CCTV가 없어 분실자를 확인못했으나 살상용은 아니어서 수사를 종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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