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저축은행이 서울시 중구청에서 조성한 ‘명예의 전당’에 지난 12일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은 중구청의 복지 사업 ‘드림하티’와 중구장학재단에 기부한 개인과 기업을 기리기 위해 중구청 본관에 이달 11일 조성됐다. DB저축은행은 2007년에 사회봉사단을 만들어 매달 1대1 매칭 기부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 후원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청 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해 왔다. 최근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후원에 쌀 2000kg(200포대)을 전달했다.

DB저축은행은 1972년 설립된 1세대 저축은행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과 재무 안정성을 보유한 국내 대표 우량저축은행이다. 2003년에 국내 저축은행 가운데 최초로 세계 92개국 110개 저축기관이 가입한 WSBI(세계저축은행협회)에 정회원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김하중 DB저축은행 부회장은 1997년 저축은행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라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오랜 경험과 연륜 덕분에 지난 연말엔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